포산 2

4. 광저우 3일차(포산, 양원, 조묘, 링난텐디, 광저우, 대불고사, 베이징루)

3일차 일정표 숙소에서 느지막히 일어나서 점심을 먹으러, 맛있다는 동네 식당으로 찾아갔다. 그 전에 보이는 루이싱 커피에서 커피 한잔! 추천받은 코코넛밀크 커피로 샀다. 너무 더워서 아이스로 선택했다. 아이스 음료를 절대 안 마시는 중국이지만, 커피집은 아이스 음료를 팔더라! 미국에서 상폐된 루이싱 커피.. 그런데 영어로는 luckin 커피라고 되어있어서, 현지인들은 루킨커피라고 읽더라 ㅋㅋ 이름이 왜 다르지? 마스코트가 같은 것을 보면, 같은 회사인게 맞는데 ㅋㅋ 택시를 타고, 광동성 요리를 파는 작은 음식점으로 갔다. 샤오홍수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해서 갔는데, 음식은 진짜 맛있었다. 그런데 에어컨이 없어서 너무 찜통이었다.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깔끔하고 맛있었다. 하얀 건 돼지갈비에 양념을 한..

3. 광저우 2일차(둥관, 가원, 마사지, 포산)

2일차 일정표 아침에 일어나서 창 밖을 쳐다보니 보이는 아파트 전경..ㄷㄷ 정말 아파트가 못 생겨서 흉물같은 느낌이다. 중국스럽다 친구가 아파트 상가에 미용실이 있는데, 머리 감기 귀찮으니 거기 가서 머리를 감고 밖에 나가자고 했다. 1만원에 머리도 3번이나 샴푸해주고, 목 등 다리 팔까지 마사지를 해준다 ㅋㅋㅋ 중국 미용실도 한국처럼 인턴하는 애들이 노동력 착취를 당하는 구조였다. 가장 힘든 마사지 + 샴푸를 하루 종일 하는데,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시급만 받으면서 일한다고 한다. 대충 한 달에 30만원쯤 받는다고 하던데.. ㄷㄷ 머리 감고 말리면서, 커트할꺼냐고 물어봤는데.. 별로 중국스타일로 자르기는 싫어서 괜찮다고 했다. 그리고 점심으로 딤섬먹으러 갔다. 엄청 크고, 손님도 엄청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