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짜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읽는 데 걸린 시간 : 2020.04.15 ~ 2020.04.16 별점 : 4 / 5 감상평 : 2020년 1분기를 휩쓴 코로나가 한국에서는 소강되어지는 분위기이다. 사회적으로 전염병이라는 키워드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는지, 밀리의 서재에서 이 책을 나에게 추천해주었다. 의외로 페이지 수가 많다. 대략 500pg. 그래도 세계문학치고 쉬운 편이어서 술술 읽을 수 있어서 금방 다 읽었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말하자면, 1940년대 오랑 시에서 페스트가 퍼지기 시작하고 주인공인 의사 리외는 전염병과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혼란한 시기에 맞춰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외부 도시에서 들어왔다가 갇혀서 몰래 도망가려는 사람, 생필품 가격을 올려서 극한의 이윤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