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일본(다카마쓰, 23.4.29~5.2) 4

4. 다카마쓰 4일차(골프, 료칸-고토히라 카단)

3일차 일정표 이날은 엄마 대신 내가 골프치러 가기로 한 날이다. 나는 일찍 6시반에 일어나서 골프장행 차에 몸을 실었다. 엄마와 동생은 이 날 시내에서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기로 했다. 오늘 가기로 한 골프장은 Royal Takamatsu CC이다. 이모는 골프 패키지 여행에서 많이 오는 골프장이라서 오기 싫었지만, 남은 자리가 여기밖에 없어서 여기로 예약했다고 했다. 골프장의 난이도는 꽤나 쉬운 편이었다. 잔디 관리도 되게 잘 되어있어서 치기도 좋았다. 또한, 카트도 자동카트여서 버튼만 누르면 우리를 따라오도록 해놔서 좋았다. 우리가 8시반 시작타임이어서 나름 황제골프를 쳤다. 앞에 아무 팀도 없으니 너무 좋더라 ㅎㅎ 시간 관계상 9홀만 칠까하다가, 후반전도 앞에 아무 팀 없어서 그냥 18홀 다 돌..

3. 다카마쓰 2일차(시내, 다카마쓰 성, 우동, 치치부가하마)

2일차 일정표 부모님이랑 이모는 골프를 치기 위해서 아침 6시반에 출발했다. 나는 동생이랑 7시에 일어나서 우동먹으러 출발. 우동집들도 아침장사하고, 점심장사하고 끝이다. 심지어 브레이크타임이 있어서 시간을 맞춰서 가야지만 우동을 먹을 수 있다... 그래서 8시에 근처에 리뷰 괜찮은 우동집을 갔다. 우리가 간 곳은 사카에다 우동(さか枝うどん 南新町店). 나는 자루우동, 동생은 붓카케 우동을 먹었다. 그런데 신기한게, 내가 아는 붓카케는 무조건 시원한건데.. 여기는 디폴트가 따뜻한 거였다. 만약 차가운 붓카케가 먹고 싶다면, 차갑게 달라고 꼭 말해야한다. 여기서 먹은 후기로는 대충 3.5 / 5 점정도? 엄청 맛있지는 않았지만, 꽤나 훌륭했다. 먹고 나서 마루가메마치를 구경하면서 걸어갔는데, 아침 일찍이라..

2. 다카마쓰 1일차(출국, 나오시마, 치추미술관)

시작하기 전 1일차 일정표. 4/29일부터 PCR검사가 필요없어졌는데, 발표를 28일 자정에 했다... 우리는 27일 저녁에 PCR검사를 인당 6.5씩 주고 검사했었는데 돈을 날렸다.. 흑흑 내 아까운 19.5만원이 공중 분해 되었구나~~ 어찌 되었던 간에 다카마쓰에 취항하는 국내 항공사는 에어서울밖에 없기 때문에, 에어서울을 타고 다카마쓰 공항에 내렸다. 환전은 미리 은행에서 하지는 않았고, 트레블 월렛이라는 카드를 발급받아서 사용했다. 공항에 나오자마자 AEON ATM이 있기 때문에, 바로 돈을 뽑을 수 있었다. 그런데 1달에 500$까지만 무료로 뽑을 수 있기 때문에, 6.5만엔만 뽑을 수 있었다. 며칠 있으면 5월이기 때문에 한도가 리셋되는 관계로 며칠 있다가 차액을 뽑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다카..

1. 다카마쓰 여행개요(일정, 비용)

0. 들어가기 앞서서 : 이 기록은 타인이 여행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내 개인적인 기록과 기억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다소 불친절한 면이 있을 수도? 최대한 자세히 적어보려 한다. 인원 : 부모님, 나, 동생, 이모 골프는 2번 쳤음 1일차에는 부모님+이모. 2일차에는 아버지, 이모, 나 그래서 1일차 일정에는 골프를 쓰지 않았고, 2일차 일정에는 골프를 썼음. 1. 여행기간 및 일정 : 2023.4.29 ~ 2023.5.2 2. 여행비용 : 5인 580만원. - 항공권 인당 26만원 (총 130) - 숙박비 아파트 2박 (61만원) - 숙박비 료칸 1박 (105만원) - 렌터카 (59만원) - 골프장, 18홀을 3명이 쳤고, 2번 (88만원) - 그 외 기타 식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