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1. 시간별 정렬이 되어있다.
거래 기록이 '블록'이라는 단위로 정리돼 시간별로 이어져 있는 것이 블록체인의 특징이다.
앞 블록의 요약(해쉬값)이 뒷 블록에 포함되기 때문에, 앞 블록의 내용을 변경하면 뒤에 이어지는 모든 블록들의 내용이 변경되어야 한다.
자료구조를 공부해봤다면 익숙한 구조일 것이다.
링크드 리스트이다.
단, 연결되면서 해쉬값이 들어갔을 뿐이다.
즉, 블록으로 이뤄진 체인의 길이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과거 내역을 조작하는 것은 더욱 힘들어지게 되는 구조이다.
2. 분산형 원장구조이다.
분산형 원장구조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이란 네트워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원장을 공유하는 구조이다.
분산 원장의 경우 동일한 원장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에 저장되어 있다.
사용자가 쓰기 요청을 하는 경우, 해당 데이터를 원장에 추가하고, 변경된 원장을 다른 시스템으로 전달한다.
다른 시스템에서 이를 받아들인다면, 원장의 내용은 변경되게 되며, 거절한다면 원장의 변경내역은 취소되게 된다.
여기서, 다른 시스템들이 받아들이고 거절하는 조건에 대해서는 각 블록체인 시스템마다의 합의 규칙을 따른다.
ex) Pow, Pos 등
분산형 원장구조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변조가 어렵다.
- 변조를 하더라도 모든 네트워크 구성원들이 받아들이지 않는 이상, 변조된 내역은 무시된다.
2) 거래 기록을 관리하는 거대 중앙시스템 서버가 필요없다.
- 하나의 메인 서버에 저장되는 구조가 아니라, 네트워크에 참여한 사람들이 시스템을 할당하여 거래 기록을 관리한다.
3) 거래 기록의 작성 시점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다.
4) 부정 거래를 방지하며, 투명한 거래가 이뤄진다.
물론 단점도 존재한다.
1) 합의에 의해서 블록체인을 형성하기 때문에, 합의를 위한 시간 지연이 필연적이다.
2) 51% 공격에 취약하다.
- 네트워크 참여자의 51%가 변조된 기록이 맞는 기록이라고 주장한다면, 변조내역이 진짜 내역이 되게 된다.
3. 그 외 다양한 특징들
블록체인이란 아직 발전 중인 기술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응용이 무한히 가능하다.
ex) 스마트 컨트랙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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