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일정>
뭐... 구매한 유심칩이 사기긴 했지만 일단 사기당한 줄 모르고 중국 유심사서 신나서 시내 구경을 하러 떠났다.
<점심>
아침 일찍부터 밥도 못 먹어서 배고픈 우리는 대충 아무거나 근처에서 먹기로 결심하고 아무데나 들어갔다.
주문하려고 하는데 영어메뉴도 없고, 직원도 영어를 하나도 못해서 소통못하고 어버버거리다가 구글번역기의 도움으로 대표메뉴라는 것을 하나 시켰다.
뭔지 모르겠지만 많은 양의 새우가 나왔다.....
단순 새우탕은 아니고 커리+중국향신료냄새나는 음식이랄까?
여기서 새우를 먹고나서 샤브샤브처럼 고기랑 버섯이랑 육수에 끓여 먹었는데,
훠거라고 하기도 쫌 그렇고 훠거가 아닌 것도 아닌 정체불명의 요리였다.
무려 300위안 ㄷㄷㄷ 먹고 나니 속이 더부룩했다. 으으으으으..
이거 한 번 먹고 여행기간내내 다시는 새우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지긋지긋해서 ㅇㅅㅇ
<천안문 광장>
여하튼 정체불명의 요리를 먹고 나서 다시 천안문 광장을 향해서 가기 시작했다.
되게 특이한게 광장은 교통통제+짐 수색을 되게 철저하게 한다. ㄷㄷ
이 넓은 도로에 차가 하나도 없음!!
천안문 광장에서 보면 좌측에는 인민대회당, 우측엔 국가박물관, 정면에는 천안문과 인민영웅기념비가 보인다.
<지도>
<인민대회당>
<국가박물관>
<인민영웅기념비>
<국기게양대>
<천안문>
그리고 나서 자금성으로 직행 ㄱㄱㄱ
<자금성>
※자금성 티켓사기
티켓 현장구매가 금지되었다는 이상한 소리가 많아서 순간 당황했는데 절대 아니다!!
티켓사는데를 발견 못해서 당황해서 그 앞을 조금 방황했는데 알아보니 바로 옆에 있었다.
<입장권>
<티켓팅 오피스>
아니 무슨 티켓팅 장소라는 표시도 없이 그냥 덩그러니 건물만 있냐;;;
티켓검표하는데 바로 우측에 요런 건물이 티켓 사는 곳입니다!!!
그리고 혹시 할인되나해서 국제학생증 내밀었는데 학생표로 끊어줬다 ㅎㅎㅎㅎ 반값 개꿀~
<자금성 오디오가이드>
요렇게 생긴 오디오가이드가 50위안이였든가에 빌려준다.
한국어 가능하고, 위치기반으로 내가 보고 있는 건물이 무슨 건물이고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설명해준다.
솔직히 비싸긴한데 들어볼만 하다고 생각함 ㅎㅎ
본인이 학구적이라고 생각한다면 들어보자.
사진없이 넘어가면 심심하니까 아무 사진이나 한장..ㅎ
겨울에는 문을 일찍 닫아서 일찍 쫓겨났다 ㅜㅜㅜ
후문으로 나가서 오디오가이드 반납하고 바로 앞에 있는 증산공원으로 ㄱㄱㄱ
<증산공원>
입장료 2위안 ㅋㅋㅋ
그 앞에서 인력거 타라고 붙잡고 난리치는데 타지말자;; 엄청 바가지임 ㄷ
안에서 상모 비슷한것을 돌리고 있는 중국인도 보고..
노래틀어놓고 춤추는 할아버지 할머니도 되게 많다
<정상 올라가서 바라본 자금성>
역시 베이징은 미세먼지가 장난 아니다 ㄷㄷㄷ
코 막혀서 코 풀었는데 미세먼지+스모그로 콧물이 까맣다
읔ㅋㅋㅋ..
일몰보려고 했는데 너무 뿌얘서 하나도 안 보일 것 같고 추워서 일찍 내려옴
왕푸징다제가서 저녁먹고 숙소에서 베이징맥주 마신 다음에 빠른 취침ㄱㄱㄱ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국기게양식 보러가야되기 때문!
'여행기 > 중국, 러시아(18.1.12~1.26)'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 베이징 (숙소후기-레오호스텔, 유심사기, 필수앱) (0) | 2018.02.08 |
---|---|
2. 베이징 (유심사기, 숙소가기) (0) | 2018.02.02 |
1. 여행 개요 (0) | 2018.01.26 |